이낙연 총리 “공직자들 온당치 못한 외부세력과 내통”

이낙연 총리 “공직자들 온당치 못한 외부세력과 내통”

기사승인 2017-12-14 10:43:28

“해수부 직원들이 세월호 침몰 진상조사를 방해한 흔적이 있다는 것이 조사 결과 밝혀졌다. 어제는 가상통화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려고 하는가에 관한 최종 발표가 나오기 최소한 2시간 40분전에 보도자료 초안이 유출된 사고가 있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가 되기 전에 가상화폐 자료가 유출된 것은 충격적이라고 발언했다.

이 총리는 “용납될 수 없다. 반드시 밝혀내서 엄단하고 다시는 그런 사람들이 공직을 무대로 딴짓을 못 하도록 해야 한다”고 작심하고 경고했다.

이어 “이 두 가지 사고의 공통점이 있다. 공직자들이 온당하지 못한 외부세력과 내통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아직도 공직사회 내부에 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매우 충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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