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고령군이 경북도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보고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14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공무원과 지역 민간단체, 온실가스진단 컨설턴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저탄소 생활을 실천한 우수 시·군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우수사례를 공유,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도민 모두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기후변화 적응사업 추진, 도민대상 기후변화 적응 실천교육 및 친환경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등에서 실적이 탁월한 안동시와 고령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온실가스진단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의 실적이 우수한 김천시와 경산시, 의성군, 울릉군은 시부와 군부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참석자 모두가 저탄소생활의 정착을 위해 노력한 1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 활동에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전 도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