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경북청소년과 전북청소년 80여 명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했다.
‘경북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경북·전남 청소년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체험활동 및 공연관람, 경주신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 석굴암, 불국사, 괘릉 등 역사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문화교류 캠프는 ‘1998년 영호남 청소년 전통문화체험캠프’를 시작으로 경북과 전남 청소년 간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해부터 전북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총 2300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영·호남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포용력 있는 미래의 인재가 돼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