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내년도 적십자 회비모금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첫 번째로 참여했다.

적십자 회비는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사업, 사회봉사 지역보건·의료·혈액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회비 모금 활동은 연중 추진되며, 2018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행사는 내년 1월 31까지 진행된다.

2018년도 모금 목표액은 30억원이며, 도내 94만 9000여 가구와 12만여 법인, 사업자, 학교 및 종교단체 등에 납부용지가 배부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포항지진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십자사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채울 수 있도록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