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의 위치한 미혼모 시설에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교보교육재단은 20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 교보교육대상 미래교육 콘텐츠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협동조합 소요의 이재포 이사장을 초청해 강연을 가졌다.
흥국생명, 미혼모 시설에 꽃바구니 선물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의 위치한 미혼모 시설에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피치 못할 사유로 아이를 혼자 출산해 양육해야 하는 미혼모에게 연말의 따뜻함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25명의 임직원들이 전문 플로리스트(Florist)의 강의에 따라 꽃바구니를 제작했다. 완성된 30여개의 꽃바구니는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전달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흥국생명 직원은 “처음 해보는 꽃꽂이라서 실력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강연 실시
교보교육재단은 20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 교보교육대상 미래교육 콘텐츠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협동조합 소요의 이재포 이사장을 초청해 강연을 가졌다.
이재포 이사장은 알파고 미래를 만x날다-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수상자 초청 강연회에는 일선학교의 교사를 비롯해 학자, 교육기관 종사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은 학교 밖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교육이 사다리를 타고 한 방향으로 오르는 표준화된 교육이었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암벽등반과 같이 각자 다른 길을 가는 다방향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게 어려운 상황에서 “배우려는 학습의 관점이 중요하며 협업과 공존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