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보건소는 ‘2017년 모유수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 모유수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실천율 향상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보건소는 2011년부터 모유수유 교육 및 상담을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을 매주 운영했으며, 출산 후 모유수유 지속 및 유방 울혈 관리를 위해 유축기 대여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제공기관, 모유수유 전문기관 등 총 13개 기관과 함께 ‘모유수유 사업단’을 구성하고 간담회를 하거나 교육실적을 관리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황순미 김포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모유수유 증진을 위해 임신부터 분만 후까지 연계된 기관들과 협력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개선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