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이순신공원 주차장에서 청마문학관 방향으로 이어지는 청마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마 산림공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순신공원 주차장 일원에 조성하였으며 지난해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과도 연결된다.
특히 산책로가 완만한 경사로 조성되어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였고, 한산도 앞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는 탁 트인 해양 조망권을 제공하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통영시는 기대하고 있다.
연장 500m의 산책로 주변에는 흔들의자, 피크닉테이블,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산수유, 철쭉, 핑크뮬리, 수국 등 꽃과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류와 조경수 2만9천여 본이 식재됐다.
통영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향후 산책로를 청마 문학관까지 연결하고 편의시설 설치,조경수목 및 초화류 추가 식재로 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힐링·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