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사 신임 대표이사 회장에 고영진(70세) 전 경상남도교육감이 취임했다.
경남일보는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고영진 대표이사 취임식과 시무식을 열었다.
고 신임 회장은 “역사와 소명의식을 가진 민족지 경남일보 대표를 맡게 돼 영광스럽고 큰 책무를 느낀다”며 “존경받는 신문, 교육을 잘하는 신문, 경제를 살릴 줄 아는 신문, 국가와 미래를 걱정하고 함께 가꾸는 신문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고 회장은 경남대를 졸업하고 진주시교육장과 진주중앙고등학교 교장, 제13대·15대 경남도교육감, 한국국제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