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올해를 지방분권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동인 군수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거창군은 특히 2018년 새해를 맞아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피켓 결의대회 열어 눈길을 끌었다.
거창군 공무원들은 피켓을 들고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다!”,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거창군 관계자는 “새해에 지방분권의 의지 표현과 함께 첫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은 지방분권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최대 근본과제이자 시대의 대세라는 인식을 함께한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거창군은 올해 군청과 사업소, 읍·면 청사 19곳에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달 계획이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