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최평규 회장, “미래지향하며 ‘Deep Change’해야” 강조

S&T 최평규 회장, “미래지향하며 ‘Deep Change’해야” 강조

기사승인 2018-01-03 10:46:32

S&T그룹 최평규 회장이 3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사방에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었던 한 해였고, 특히 4차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전 분야를 주도하며 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회고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은 스스로 주마가편(走馬加鞭)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이에 “이제는 전 분야에서 근본적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미래를 지향하며‘Deep Change’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근원적 변화를 기반으로 신사업, 신규고객, 신시장 등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며, “지금은 분명 위기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기회의 시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방이 비관적이라도 우리는 ‘근원적 변화’와 함께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며, “전 임직원의 강한 응집력으로 여기저기서 터지고 있는 지각변동에 결코 흔들리지 말고 역량을 집중해 현재의 위기를 현명하게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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