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각 자치단체의 재정 부족액을 산정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부하는 재원을 말한다.
하동군은 2018년 보통교부세 1947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당초교부결정 기준 1697억 원에 비해 15% 250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도내 군부 최대 증가액이자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보통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함에 따라 재정건전화 목표를 차질 없이 완료하게 됐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더 많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