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올해 모바일 앱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한다.
남해군보건소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운동·식사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청·장년층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남해군보건소는 오는 6월부터 사업대상자 80명을 모집,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국가건강검진결과 혈압·공복혈당·복부둘레·중성지방·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갖고 있는 성인이다.
대상자에게는 의료·건강 전문인력이 상담과 교육,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생활 실천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