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동남아시아로 농특산물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12월 북부농협에서 거창사과 베트남 3차 직수출 선적식을 열고 사과 5톤을 3번째로 베트남 하노이에 보냈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2017년 11차례, 100여 톤의 거창사과를 베트남과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거창군은 양동인 군수, 최병철 NH농협 거창군지부장, 해외통상자문관 등 11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베트남에서 거창사과 해외 판매 촉진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거창 농・특산물 수출상담 및 협약식(MOU)도 개최한다.
양동인 군수는 “이번 해외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품질 좋은 거창사과와 농・특산물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