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017년 전국규제지도 측정결과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만족도가 전년 대비 크게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는 이 부문에서 전년 대비 45계단 상승한 전국36위(A등급)로, 경제활동친화성부문은 전년도와 같이 최고등급인 S등급을 유지하고 평균점수 5.1점이 상승했다.
기업체감도는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의 태도, 규제개선의지’ 등 5개 분야 28개 문항에 대해 기업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하는 항목이다.
사천시는 특히 규제합리성이 전국 2위로, 공무원들의 규제완화 노력도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전국규제지도는 대한상공회의소가 행정자치부와 합동으로 2014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투자지역선정을 위한 정보제공,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2018년에는 취약항목을 집중 관리 향상시키겠다”라며 “기업체감도 및 경제활동친화성 모두 S등급을 받아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사천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