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서부부지사를 지낸 조규일(55)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가 ‘조규일 부강진주연구원’을 설립했다.
연구원장을 맡는 조 전 부지사는 오는 6일 오후 3시 진주교 사거리에서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 전 부지사는 ‘시민과 함께 부강한 진주’라는 비전을 밝힌다.
또 ‘진주의 가치 발견, 문화예술도시 부흥,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서부대개발의 완성’이라는 연구원의 핵심 목표 4가지를 소개한다.
조 전 부지사는 “1~2월 중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진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존 포럼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포럼을 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 전 부지사는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별정직으로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9월 말 진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일하고 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