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전국 각지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유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해군은 올 겨울 동안 200여 개 팀, 3만30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약 25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스포츠마케팅에 나선 남해군은 겨울철 온화한 날씨와 쾌적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꾸준한 전지훈련팀 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2월 중 춘계남녀전국중고배구연맹전과 3월 영호남사회인야구 개막 등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전지훈련팀 유치로 관광 비수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