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 북방마을에 위치한 옥종딸기정보화마을이 오는 6일부터 5월 중순까지 2018 딸기따기 체험축제를 연다.

옥종딸기정보화마을은 딸기 수확시기인 매년 1월부터 5월까지 딸기따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농촌에 대한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0여 명의 체험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행사장에서는 딸기따기와 함께 △나만의 컵 만들기 △민속탈 만들기 △연 만들기 △얼음썰매타기 △짚 풀 공예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딸기체험은 개인당 1만3000원(800g), 30명 이상 단체 1만 2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으며, 체험인원은 하루 100명 정도로 조정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옥종딸기정보화마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