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어촌민박 620여 개 운영실태 조사 실시

강화군, 농어촌민박 620여 개 운영실태 조사 실시

기사승인 2018-01-08 10:16:11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농어촌민박 620여 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월 말까지 운영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농어촌민박 운영실태 점검결과 군 223개 사업장 중 62(27.8%)에서 부적합한 상태가 지적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실제 거주(주민등록), 무단 용도변경, 동수 및 연면적 초과, 무허가 유원시설 등이다.

군은 읍·면별 점검반이 사업장을 방문해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실태와 소방·가스 시설, 건물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위반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사업장 폐쇄 등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광의 성공을 위해 이번 점검은 위법사항 적발이 아닌 자체 개선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며 불법 운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해 관광도시에 걸맞은 안전한 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민박은 농어촌지역 주민이 직접 거주하는 단독 또는 다가구주택(주택 연면적 230미만 범위 내에서 부속 1개 동까지 운영 가능)을 객실로 이용해 농어촌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제도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