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필리핀 비나로난에서 ‘2017 동계 해외봉사활동’을 한다.
경상대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하계·동계 방학 기간에 출국한다.
경상대 지난 4일 남명학관에서 김인수 해외봉사단장, 학생 봉사대원,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동계 봉사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해외봉사단은 기록촬영팀 2명, 노력봉사팀 6명, 레크리에이션팀 7명, 한국어교육팀 7명, 한국문화팀 5명, 태권도팀 6명으로 학생 33명, 교직원 6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경상대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가는 필리핀 비나로난은 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경상대가 2011년부터 7번째 봉사활동을 펼치는 곳”이라며 “봉사단은 ‘필리핀 6ㆍ25 참전용사협회’를 찾아가 특별 위문공연을 펼쳐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한 많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