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진주 혁신도시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과 협업하는 ‘제4회 KOEN 드림키움 영어스쿨’을 마련했다.
‘드림키움 영어스쿨’은 81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열린다.
교육생은 한국남동발전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골고루 선발했다. 삼천포사업소 50명, 여수사업소 20명, 영흥사업소 7명, 영동사업소 4명 등 모두 81명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5년 1월 ‘사업소 주변 초중등학생 대상 영어캠프’를 처음 실시한 이후 해마다 영어캠프를 마련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남동발전에서 지원하였다.
경상대 국제어학원은 올해 영어캠프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동계올림픽 종목을 클래스별로 학습, 동계스포츠를 소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과정을 특별히 마련했다.
교과과정은 언어, 음악, 미술과 공예, 영어 일기쓰기로 나뉜다.
체험교육은 아침운동, 교실 꾸미기, 올림픽 프리뷰 쇼, 잉글리시 올림픽, 성화 점화 및 소화, 올림픽 시상식, 비상대피훈련, 오락게임, 놀이활동, 영화감상,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