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겨울 전지훈련팀을 대거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합천에는 지난 12월 말부터 이달 말까지 축구팀을 중심으로 중·고등부 35개팀, 100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할 예장이다.
전지훈련팀들은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과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다.
2월에는 2014년 이후 연속 4년 째 합천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54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훈련팀들이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과 목욕탕 등을 이용하고 있고 학부모 또한 전통시장과 관광명소 등을 찾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합천군의 이미지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