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탄소 없는 마을 2호인 화개면 대성리 의신마을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본격 조성한다.
하동군은 사업비 총 8억 9000만 원이 투입해 오는 4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뒤 5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짜리 소수력발전 2기 40㎾와 태양광발전 70세대 153㎾,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마을주민들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과 소수력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의신마을에 친환경 에너지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물론 탄소 없는 깨끗한 마을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