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조사한 결과 산청군의 학부모 교육 만족도가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경남교육청이 다온리서치에 의뢰해 학부모 5686명이 모바일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95% 신뢰구간에 최대 허용오차 ±1.30%p다.
조사문항은 학력향상, 과정중심 평가, 인성교육, 진로교육, 자유학기제, 고교교육, 학교폭력 예방,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조성, 안전교육, 안전한 환경조성, 시설환경, 학부모 소통 분야 만족도 등 12문항이다.
조사결과 산청군에서 만족도가 높은 영역은 안전한 환경조성, 안전교육, 안전한 환경조성, 학력향상, 고교교육, 시설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산청군 관계자는 “‘교육산청’을 군정방침으로 선정하고 거점 기숙형 중·고등학교 설립 지원, 우정학사와 향토장학회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 결과로 해석한다”고 밝혔다.
◆ 산청군, 2018년 경로당 지원사업 확대 추진
산청군이 2018년 신규사업으로 경로당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경로당 손해배상보험가입비 지원과 정보화시대에 맞춘 경로당 컴퓨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매년 경로당 신·개축과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인터넷 사용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340개 전 경로당에 안마기, 에어컨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