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관광인프라 구축과 역세권 개발을 위한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은 △알프스 하동프로젝트 △알프스 하동프로젝트 관광인프라 구축 △화개장터 활성화 인프라 구축 △신·구도심 연계시설 조성 △자연휴양림 연계시설 조성 등 5개 사업에 646억 원이 경남도의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남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은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개발 및 지원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 계획은 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고시됐으며,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에 걸쳐 추진된다.
하동군의 주요사업을 보면 ‘알프스 하동프로젝트’는 청암면 청학동과 화개면 쌍계사 일원을 산악열차와 모노레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또 신·구도심 연계사업으로 구역사와 신역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이 반영돼 읍소재지 협소한 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도심혼잡을 해소하는 등 하동역 이용객의 불편을 덜게 됐다.
이 밖에 구재봉 자연휴양림 연계시설 조성사업도 이번 계획에 포함돼 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3.5㎞의 확·포장 사업 추진을 통해 휴양림의 접근성을 개선한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