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16일 일본 국립대인 홋카이도 대학과 교원 및 연구자, 학생교류에 관한 협정(MOU)을 체결했다.
홋카이도 대학은 세계 대학순위 100위권에 있는 일본 내 최고 명문 국립대 중 하나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경남과기대는 매년 홋카이도 대학에 교환학생 5명을 보낼 수 있게 됐으며, 학술자료 교환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의 재학 기간은 1년이다.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은 “경남과기대는 재학생들의 국제화를 위해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과 꾸준히 교류를 늘려왔다”면서 “앞으로 일본, 중국 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과기대 국제식량안보대학원은 홋카이도 대학과 복수학위가 가능한 대학원생을 25일부터 모집한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