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일부리 가조온천 관광지에 가족호텔이 들어선다.
거창군은 최근 ㈜가조온천이 신청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가족호텔 건립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비는 149억 원 이며, 취사가 가능한 31개 객실과 온천사우나, 일반음식점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준공 목표는 2019년이다.
거창군은 지난 2014년 유일하게 있던 뉴거창관광호텔이 폐업한 이후 숙박시설 부족문제로 대규모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그동안 거창의 숙제였던 호텔 건립으로 관광인프라가 확충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조성 중인 남상 창포원, 고제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가조 항노화 힐링랜드 등 새롭게 선보일 관광시설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