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한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약초생산기반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3개 사업에 총사업비 8억6700만 원을 투입한다.
우선 약초 재배 면적의 규모화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한방약초 안정생산지원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가공과 제품 개발이 용이한 홍화, 도라지, 하수오, 초석잠 등 4대 품목을 전략약초로 선정해 산청군을 대표하는 약초로 육성하는 전략약초특화단지조성사업에 1억6700만 원을 배정했다.
신규사업으로는 2억 원을 투입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한약재 생산을 위한 새로운 재배기술인 감초 용기재배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매년 약초생산기반을 확대해 약초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꾀하고,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1 산청한방항노화엑스포 개최와 한방항노화산업 및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