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가 지난 1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외 2개 사업장, 금연펀드 희망자 35명과 함께 금연선포식을 열었다.
사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펀드는 사업장 흡연자의 금연 성공 지원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과 함께 운영하는 금연 성공프로젝트이다.
참여 직원 개인당 10만 원의 참가비로 펀드를 조성해, 6개월 뒤 금연성공 여부를 판단해 성공자에게 펀드금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최소 100%의 성공보상금을 지급한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사천시 19세 이상 성인남성 흡연율은 45.8%다.
사천시보건소장은 “금연을 희망하는 모두가 금연에 성공해 건강과 수익 두 가지를 모두 챙기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