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하천 유지보수에 142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하천의 수변환경을 보전하고 자연재해 예방과 홍수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다.
올해 하천 유지보수사업으로 국가하천 6곳, 친수지구(고수부지 수변생태공원 37㎢, 제방237㎞)에 국비 67억원을 들여 기성제 정비, 제방 풀베기, 친수구역 내 수목관리 및 편의시설을 보완해 지역민에 쾌적한 수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지방하천의 경우 하천시설물 보수사업에 34곳 54억원, 기성제 정비사업으로 3812㎞ 6억원, 수문점검·정비 311곳 6억원, 지방하천긴급정비 및 유수지장목제거사업에 9억원을 투입해 유수소통능력을 제고하고, 수해피해에 대비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하천 내 유수지장목 제거사업을 시행해 하천의 통수단면 확보와 하천 내 오염물 제거 등을 통해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홍규 경북도 하천과장은 “매년 중앙부서에 하천 유지보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며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하천환경보전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