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2018학년도 야간 학부생의 등록금을 1.9%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경남과기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주간 학부생과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고, 야간 학부생의 등록금을 1.9% 인하하기로 확정했다.
경남과기대는 2017년도 기준 연간 평균등록금이 377만1500원으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650만581원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라며 “부족한 예산은 정부 재정지원사업 유치와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장학혜택은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