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8개 시·군의 야간관광상품을 지원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야간관광상품은 A등급 영주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B등급 김천 ‘직지 나이트투어’, 문경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다.
C등급 경주 ‘신라 달빛기행’, 성주 ‘12수호지신과 한개보물찾기’, 안동 ‘달빛투어’, 울진 ‘야야(野夜)놀자’, 영양 ‘밤하늘 별빛투어’도 있다.
A등급에 2000만원, B등급 각 1500만원, C등급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각 시·군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검토, 내용의 충실도, 상품의 발전가능성, 지역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대상을 뽑았다.
관광관련 학과 교수, 여행사 대표 등 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도 거쳤다.
야간관광상품은 오는 3월부터 각 시·군별로 운영된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자연자원, 놀이, 공연 등 경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야간관광상품의 발굴,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