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민체육센터의 이용인원이 갈수록 늘고 있어 거창군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군은 지난해 3월부터 직접 운영 중인 국민체육센터의 2017년 이용인원과 수입 등 운영결과를 밝혔다.
거창군은 위탁 운영할 때와 비교했을 때 이용객과 수입은 늘었고 지출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용객은 1만4천여 명이 증가한 16만여 명이며, 사용료 수입은 약 4000만 원이 증가한 6억여 원, 지출은 약 2억 2000만 원이 적은 약 7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3억 1000만 원으로 위탁대비 연간 650% 이상 증가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과 탁구장, 볼링장 운영으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영업이익은 센터 편의시설 확충과 리모델링, 공공성을 강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