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청군 차황문화공원이 준공됐다.
산청군은 지난 23일 차황문화공원에서 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 창의 아이디어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국·도비와 군비 약 20억 원이 투입됐다.
공원에는 문화광장과 잔디마당, 생태연못 등이 들어섰으며, 황매산에 오를 수 있는 3㎞ 길이의 등산로가 개설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철수마을 일원에 문을 연 차황문화공원은 소금강산으로 불리는 황매산과 가까워 향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문화공원 준공을 계기로 철쭉제가 열리는 봄 뿐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