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포스코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 강구"

[전문] 포스코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 강구"

기사승인 2018-01-26 09:05:55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안전사고 관련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사고로 인해 외주사 직원 4명이 사망했다.

포스코는 "이번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의 정비과정에서 외주사 직원분들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되신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에게도 심심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사고원인을 밝히는 데 적극  협조도 약속했다.

끝으로 포스코는  "책임감을 갖고 고인들과 유가족분들께 회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해 지원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포스코 사과문  전문.

포스코는 이번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의 정비과정에서 외주사 직원분들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되신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에게도 심심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회사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사고원인을 밝히는 데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회사는 책임감을 갖고 고인들과 유가족분들께 회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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