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55,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가 27일 오후 3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자서전 ‘진주 속 진주 찾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날 출판기념회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 및 각계 인사 축전 낭독 ▲토크 콘서트 ▲돌발영상 ▲저자 인사말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 전 부지사의 자서전은 ‘진주의 아들로 태어나 고향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를 비롯해 ‘지방고시에 합격’, ‘파리 유학생활에서 행정과 남강에 대한 애착으로 한강 르네상스를 추진’, ‘고향 발전을 위해 경남도청으로 내려와 서부청사 개청’, ‘항공국가산업단지 유치, 남부내륙철도 추진 등 서부대개발 사업으로 경남 미래 마스트플랜 수립’ 등 자신의 삶과 앞으로 꿈꾸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조 전 부지사는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별정직으로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9월 말 진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대표 지방행정특보와 부강 진주 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