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남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남해사랑상품권(사진)은 남해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지역자금의 역내 유통을 촉진하는 지역 화폐다.
상품권은 1만 원권 1종 금액으로 우선 발행될 계획이며, 남해군은 추후 소비자의 사용형태에 따라 상품권의 종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11월 ‘남해군 남해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를 공포했으며, 상품권 디자인 개발과 인쇄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오는 31일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와 보관·판매·환전 등에 대한 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전 업소를 대상으로 남해사랑상품권을 취급할 가맹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