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수습 총력

행정안전부,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수습 총력

기사승인 2018-01-27 09:58:05
행정안전부는 26일 발생한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사고 수습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수습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화재사고 발생 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난현장에서 직접 사고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6개 부처 30여명의 범정부 현장대응 지원단이 현지에 파견됐다.

범정부 현장대응 지원단은 현장감식 및 검안반, 의료·장례 및 구호지원반, 소방협업반, 언론지원반, 부처 및 도 협업반 등으로 구성됐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총 결집해 현장수습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시장)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현장에 설치해 현장민원실 운영, 유가족 구호, 자원봉사 지원 등 수습에 필요한 사항을 바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14개 병원에 분산(1월26일 오후 1시 기준)돼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지원을 위해 필요 시 의료진을 추가 파견하고 병원별로 공무원을 배치해 부상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사상자와 그 가족에 대대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의료, 장례절차, 심리안정 등 필요한 사항을 즉시 지원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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