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시정 홍보와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3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29일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SNS 서포터즈는 총 69명으로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대학생, 주부, 직장인, 파워블로거 등 여러 분야의 활동가들로 구성됐다.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는 사천시 SNS 서포터즈는 사천지역의 다양한 이야기와 알차고 감동적인 스토리 등을 취재해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전파하게 된다.
또 각종 시정소식과 재난정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는 물론 시민불편사항과 행정개선사항을 건의한다.
이와 함께 숨은 관광명소와 지역축제, 그리고 맛집 등을 전국에 소개하는 민간인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한다.
서포터즈 회원에게는 3월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사천바다 케이블카의 시범운행 때 우선적으로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회원과 동등한 자격이 부여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요즘 우리 사천시 SNS 서포터즈가 그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