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관내 13개 읍·면에 대한 ‘2018년 읍·면정 보고회’를 1일 고전면에서 시작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읍·면정 보고회는 민선 6기 군정 정책기조와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군정 주요업무 및 읍·면정 합동 보고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행사는 읍·면정 보고와 군수 인사말에 이어 도·군의원 인사, 군정 주요업무 보고, 읍·면의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해당 읍·면민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 7개월 동안 50만 내외 군민의 성원과 650여 공직자의 열정에 힘입어 100년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며 “잘못 끼워진 첫 단추로 인해 발생한 갈사산단 분양대금 전액도 조기에 상환하는 저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사상 첫 예산 5000억원 돌파, 전통 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세계축제도시 선정, 농수산물 수출 3000만달러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며 “남은 민선 6기 군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