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착수…12월 준공

사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착수…12월 준공

기사승인 2018-02-02 19:12:50

사천시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공간조성과 체육복지 증진을 위해 용현면 덕곡리 부지에 오는 12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의 첫 삽을 뜬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으로, 962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3058규모로 조성된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 원과 시비 35억 원 등 총 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는 것은 경남에서는 처음이다.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기존 장애인 복지시설인 장애인복지관과의 시각적 기능적 조화를 이룸과 동시에 기능적 공간 배치가 탁월해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편리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맞춤형 체력 측정 등 전문 운동처방사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기초체력이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01712월말 현재 7306명으로 사천시 전체 인구(113509)6.4%를 차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 재활도모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일반 시민이 체육을 통해 서로 교감하며 배려하는 어울림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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