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봉사활동 차 캄보디아로 갔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산청군 학생 8명을 돕기 위한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산청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산청교회(담임목사 김철준)는 부상학생들의 의료비로 써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박정우 ㈜NGP 대표와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사장, 김태언 이사 일행은 성금 500만 원을 산청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현재 산청군 각계 기관과 종교단체, 단체에서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산청군교육협의회는 관내 각 학교와 기관, 향우회에 호소문을 발송하고 부상학생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모금운동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전달 방법에 대해서도 부상학생 학부모들과 협의할 계획이다.
산청군교육협의회 고영희 간사는 “지금 부상학생들을 위한 도움이 절실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