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우수 농촌교육농장 6곳이 선정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5일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연시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13회 경남교육박람회에서 농촌교육농장 교구·교재 경진 결과 선정된 우수농장 6곳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의령군 청아생태체험농장 조윤영 대표가 ‘새가 되었어요!’ 교구로 대상인 경남도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함양군 호미랑농장 도을주 대표의 ‘야생화 압화’, 합천군 특별한정원농장 김종환 대표의 ‘식물의 친구들’ 교구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함안군 꽃초린농장 안영희 대표의 ‘먹을수 있는 꽃도 있어요’, 의령군 가가홀스농장 윤순점 대표의 ‘말들의 행복한 여유’, 의령군 일편단심농장 박영훈 대표의 ‘개구리의 한 살이’ 교구가 각각 받았다.
조성래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앞서 학교교육과 연계한 우수 교구 교재 발굴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