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올해 수주 1조2천억 목표…매출은 8100억원

대보건설, 올해 수주 1조2천억 목표…매출은 8100억원

기사승인 2018-02-08 14:14:54

대보건설이 올해 수주 1조2000억원, 매출 8100억원의 경영목표를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성장기조 유지와 내실강화 경영'으로 정했다. 이를 중심으로 민간개발사업 조직 강화 및 사업다각화 민자사업 및 기술형입찰 선별 참여 강화 노후 환경인프라시설 개량사업 시장 진입 공공부문 수주 역량 강화를 세부 전략으로 추진한다.

특히 수주 1조원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환경사업에서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미 한국환경공단이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창녕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사를 올해 초 마수걸이로 수주했다.

민간개발 부문에서는 전체 수주 목표의 30%인 3700억원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브랜드 하우스디(hausD)의 설계 및 상품 차별화를 통해 서울, 수도권, 지방에서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수주한 실적을 토대로 호텔, 오피스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공사 수주 업계 2위를 기록한 공공부문에서는 8300억 원의 수주 목표를 세우고 공공 아파트 외에 고속도로, 철도, 항만, 복선전철, GTX, 트램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인 최정훈 부사장은 "강점을 가진 공공부문에 이어 민간부문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만큼 추가적으로 환경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