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민간기상업체 153웨더는 올해 봄꽃의 경우 지난해 대비 1~2일 늦겠지만 평년 비슷한 시기에 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개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2월 하순부터 3월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개나리는 가장 먼저 다음 달 16일 제주도에서 꽃망울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에서는 3월 18일~25일, 중부지방 3월 27일~4월 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산간지방의 경우 4월 7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