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최근 진행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018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참여단체와 희망시설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평소 문화예술을 체험하거나 향유하기 힘든 지역과 시설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09년부터 사업을 지원, 지역 예술인과 문화복지 시설을 연계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네트워크 교류를 형성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62개 시설에 63개 예술단체가 방문해 모두 170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과 계층별 문화격차 해소와 예술인들의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등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부산에서 활동실적을 갖춘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공연, 전시, 체험형 예술교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신청 가능하다.
또 사업 참여 희망시설은 부산 소재 각종 사회복지시설, 복지관, 요양시설과 같은 문화향유기회가 적고 문화취약 계층을 수용하는 공동체 시설 등이 대상이며, 이메일(hee513@bscf.or.kr)을 통해 신청 받는다.
접수는 28일까지며 지원신청자격,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재)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