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구조조정‧노조방해 등 노동자에 대한 부당행위를 일삼는 회사들에 끝까지 맞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소하 의원은 27일 “지난 20일부터 8일째 농성 중인 세스코 노동자들의 농성장에 방문한다”며 “세스코는 지난해 7월부터 임단협을 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것은 회사 측의 무성의한 교섭과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가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은 촛불로 만든 대한민국이 노동이 당당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언제나 함께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역업체인 세스코에서 석 달 가까이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가 해마다 200억 원이 넘는 영업 이익을 내면서도 턱없이 낮은 급여를 지급하고 부당노동행위까지 저지르고 있다고 노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