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의 베트남 현지 부산 임대매장운영비용 및 수출 부대비용 등 신규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베트남 현지 대형유통망을 활용해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구축하고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4위 수출국가인 베트남의 대형유통망을 통해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운영, 부산지역 소비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활성화 및 현지 시장성 테스트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산 소재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은 28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통판로지원센터(http://www.bcsc.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사에게는 임대매장 운영비용과 수출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며, 입점 이후 현지반응과 매출에 따라 추가발주 및 입․퇴점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하노이 롯데백화점과 호치민 롯데마트에 한국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BE GOODS’를 오픈래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우수제품을 적극 발굴래 베트남 현지 대형유통망을 통해 수출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