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하나투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안동시와 하나투어는 20일 시청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김성진 시의회의장,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시와 하나투어는 안동의 맛집과 고택, 시티투어, 체험프로그램 등을 묶은 ‘안동 여행 만들기’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하나투어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안동시에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등의 관광자원이 있다.
또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헛제삿밥, 종가음식 등 특유의 음식문화와 하회탈춤, 전통길쌈, 한복과 한지, 버버리찰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관광진흥과를 신설하고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 수립과 민간 주도 관광 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와의 이번 협약이 1000만 관광객 시대 실현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최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를 안동시 관광발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시의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수요자에게 맞게 보완·개발해 지역민 소득 및 고용 증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