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컨버터블 GT ‘페라리 포르토피노’ 국내 공식 출시

페라리 컨버터블 GT ‘페라리 포르토피노’ 국내 공식 출시

기사승인 2018-03-28 16:42:35

페라리가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8기통 컨버터블 GT ‘페라리 포르토피노’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28일 페라리에 따르면 페라리 포르토피노 출시 행사는 모델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표현하기 위해 한강변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진행됐다.

포르토피노는 최대 출력 600마력, 100㎞/h 도달 시간 3.5초로 페라리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컨버터블 GT 모델이다. 강력한 스포츠카의 면모는 물론 주행 시에도 14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접이식 하드톱, 넓은 운전석과 트렁크 공간, 2+시트 배치 등 GT카의 편안함까지 갖추고 있다.

또 페라리 GT카 중 최초로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가 적용됐으며, 이는 함께 탑재된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Diff3)을 통해 7%의 조향비 감소를 이뤄 안정성은 유지하면서도 반응성은 더욱 증가시켰다.

페라리 디자인 센터에서 설계된 디자인은 매끄러운 실루엣에 우아함과 역동성이 겸비된 투 박스 패스트백 형태의 접이식 하드톱 쿠페 컨버터블로 완성됐다. 이와 함께 공기 역학적 기술 요소까지 디자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성능과 디자인 모두 놓치지 않았다.

아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10.2인치 터치스크린, 일반 주행과 오픈톱 주행 시 모두 탑승자의 편안한 승차 경험을 위한 에어컨 시스템, 새로운 스티어링 휠, 뒷좌석 탑승자의 공간을 넓혀주는 18개 방향의 전자 조절식 앞좌석,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의 요소들은 편안한 승차감을 중시하는 GT카로서의 포르토피노의 면모를 잘 드러내고 있다.

이번 포르토피노 국내 출시 행사를 위해 내한한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은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이전 모델에 비해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진화를 이룬 페라리 라인업 사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GT”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스포티함, 실용성, 편안한 승차감과 우아함까지 완벽히 조화된 이번 모델이 높은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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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333@kukinews.com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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