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의 젊은 인재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을 위해 에어부산, 한국관광공사와 민관협업으로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에 나선다.
부산시와 에어부산은 ‘부산관광 감동과 매력을 펼치다’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미션(SNS 부산홍보, 길거리 홍보 및 탐방계획) 수행 우수자 20여명 선발 등 ‘2018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은 관광전공 대학생들의 해외 관광환경 경험을 통해 젊고 참신한 시각에서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부산관광의 새로운 아이템 및 프로그램을 발굴코자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부산 소재 대학에서 관광관련 전공 대학생으로 온·오프라인 미션(SNS 부산홍보, 길거리 홍보 및 탐방계획) 수행 우수자에게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 올해 해외탐방은 일본(나고야)을 방문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SNS로 부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부산관광 길거리 홍보 및 부산관광발전 제안을 위한 탐방계획서 발표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6월말 5일 이내 일정으로 나고야를 탐방할 계획이다.
해외탐방은 팀별 주제에 맞춰 자유탐방을 하면서 길거리 부산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고, 탐방 후에는 부산관광 발전 제안 발표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해 부산시장상 및 에어부산사장상을 시상하고 시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팀(2~4명)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고, 공모 및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에서 5월 2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관광홈페이지(http://tour.bu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시 정임수 관광진흥과장은 “부산관광 드림투어는 지역 대학생들이 부산관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문제점 진단과 해결방안 제시 등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